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매형인 배우 김민준에게 통 큰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진 패션 사업가 권다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김민준, 동생 권지용과 함께한 가족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여름에 태어난 우리 남편, 나, 지용. 생일은 한 번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스테이크, 명란 파스타, 전복버터구이, 문어 샐러드 등의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동생 권지용을 향해서는 "아들"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생일을 축하했다.

권다미는 또 권지용이 김민준에게 선물한 바이크 사진과 함께 "매형 생일선물 주는 착한 동생. 오빤 뭐해줄래?"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바이크 사진 곳곳에는 권지용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로고가 부착돼 있다. 피스마이너스원의 감각적인 손길로 재탄생한 바이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슷한 시기에 생일을 맞은 이들 가족의 훈훈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부러움 섞인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