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과거 숨기고 신분을 바꾼 백희성 役
“따뜻한 모습 뒤에 감춰진 서늘함"
“따뜻한 모습 뒤에 감춰진 서늘함"

이준기는 극 중 언제 무너질지 모르던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바꾼 금속공예가 백희성 역을 맡았다. 그는 이미 혼연일체가 되어 몰입하고 있는 배역에 관해 “백희성은 한 가정의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로서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이상적인 인물이다. 메마른 감정으로 살아가던 혼란스러운 과거와 달리 지금의 삶은 결코 빼앗기지도, 잃고 싶지도 않은 삶”이라며 속에 품은 사연을 대신 꺼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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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준기(백희성 역)는 주안점을 둔 연기 포인트에 대해 “매 순간순간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그 양극단의 표현이 시청자들을 잘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인 백희성의 따뜻한 모습 뒤에 감춰진 미묘하고도 서늘한 포인트들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며 덧붙여 그가 선보일 극과 극의 온냉 분위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더욱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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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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