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여자친구와 결혼
류승범 예비 아내, 6월 말 출산 예정
류승범 예비 아내, 6월 말 출산 예정

류승범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접하고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제 여자 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여자 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류승범은 현재 교제 중인 슬로바이카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아내의 출산 소식도 전해 겹경사를 맞았다.
이하 류승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여자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제 여자 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여자 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 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 친구는 저에게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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