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저녁 드실래요' 송승헌X서지혜, 아슬아슬 '썸'
"기다렸거든요"…본격 로맨스 신호탄?
"기다렸거든요"…본격 로맨스 신호탄?

앞서 서로를 찾아 헤매던 김해경과 우도희는 마침내 재회, 서로에게 '같이 밥만 먹는 친구'가 돼줄 것을 약속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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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서 각각 우도희와 김해경에게 바람 맞은 정재혁(이지훈 분)과 진노을(손나은 분)은 서로 마주치게 됐다. 진노을은 같은 신세에 놓인 정재혁에게 "쉽게 용서하지 않는 건, 그만큼 우리를 사랑했다는 증거"라며 옛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기 어려운 것임을 토로했다.
정재혁은 우도희의 태도가 변함없자 전화로 누군가에게 "도희가 내 전부다. 다 털어놓고 용서받으려고 한다"고 말해 그에게 숨겨진 사연이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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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과 우도희는 1등 상품이 걸려있는 펀치 게임에 도전, 높은 점수를 받자 기쁜 마음에 서로를 얼싸안았다. 순간 서로를 보고 놀란 듯 급하게 떨어지는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김해경과 우도희의 두근거리는 눈맞춤과 스킨십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술에 취한 우도희를 부축하려던 김해경은 중심을 잃은 우도희가 품에 안기자 어쩔 줄 몰라 했고, 두 사람의 긴 눈맞춤이 이어졌다.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 기다렸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심쿵'한 듯한 김해경의 표정은 여심을 저격,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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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 끼 로맨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9일 밤 9시 30분 11~12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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