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김강열 향한 속마음 고백
이가흔, 천인우→임한결로 마음 바꿨다
천인우, 0표 굴욕
이가흔, 천인우→임한결로 마음 바꿨다
천인우, 0표 굴욕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얽히고설킨 입주자들의 숨겨진 마음이 하나둘 드러났다.
패널들은 지난주 박지현과 김강열의 놀이동산 데이트를 언급하며 "반응이 인터넷 소설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고의 인기남 천인우에 대해서는 "볼수록 투명한 남자"라면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 데이트 후 시그널 하우스 모습이 담겼다. 아침 출근하는 길, 서민재는 튤립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민재'라고 적혀있었다. 전날 튤립을 좋아한다고 했기에 튤립을 선물한 사람이 누구일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임한결은 비오는 날에 맞춰 입주자들을 위해 해물파전과 막걸리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좋아하는 가수의 LP까지 준비해 선물로 건넸다. 임한결도 "널 만나기 전부터 너에게 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레어템인 특별한 LP선물을 건넸다. 임한결은 "내 컬렉션에 모아뒀던 LP다. 아끼는 건데 너에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다가가 "2분만 얘기하자"면서 "내일 저녁 먹고 가자, 수요일에 픽업가겠다. 청담 쪽 장소를 보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김강열은 집에 늦게 들어오는 박지현을 걱정하는가 하면, 가장 먼저 "저녁은 먹었냐"고 물었다. 여자 방에 찾아와 아픈지 걱정하고 “내가 어딜 가겠어”라며 박지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아침에 박지현이 놓고 간 카메라를 챙겨주는 섬세함도 보였다.
정의동은 천안나에 대한 마음을 확실시했다. 정의동은 여자들만 있는 방으로 찾아가 천안나에게 텀블러 선물을 건넸다. 이어 정의동은 밥을 먹지 못한 천안나를 위해 저녁을 만들어주고 설거지까지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한결은 "난 사실 여기 들어와서 가흔이의 매력을 전혀 몰랐었다. 그냥 여동생 같았다. 그런데 저번에 빨래방 갔을 때랑 이번에 데이트해 보니까 그 매력이 뭔지 알 거 같고 궁금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운명을 믿는지 물었다. 천인우는 "원래 운명을 좀 믿었는데 이제는 안 믿게 된 것 같다, 개척을 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운 때를 믿지 않으려고 한다. 좀 아쉬워서 먼저 밥 먹자고 한 거다. 아침에도 같이 갈까하다가 기다릴 때도 있었다. 네가 언제 나올지 몰라 기다리곤 했다"고 어필했다.
박지현도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지현은 "좀 눈치가 보였다. 뭔가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데이트를 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나도 불편해졌다"고 했다.
서민재와 천안나, 정의동과 김강열의 외출 모습도 담겼다. 모두 김강열의 속마음을 궁금해하자 김강열은 "좋았던 건 데이트 표를 두 장 받았다"면서 "이유는 나만 알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천안나가 궁금해 하며 반응을 보이자 정의동이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친구와의 만남에서 김강열에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했다. 박지현은 "첫인상이 좋진 않았다. 그런데 막상 얘기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사람이 되게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은 것 같았다. 그래서 매력적으로 보였다. 특히 놀이공원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 술을 마시고 차를 같이 타고 가는데 졸고 있던 내 손 사이에 핫팩을 넣어줬다. 거기서 좀 '심쿵'했다. 머릿속으로 내가 늘 꿈꿔왔었고,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 건 천인우인데, 마음이 정작 끌리는 건 그분이다"라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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