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터유' 유재석X'치명' 박명수, 의료진에 치킨 전달
"하루하루 일상 보낸다" 덕분에 챌린지
'화답' 서울의료원 "찾아와주실 날 기다려"
"하루하루 일상 보낸다" 덕분에 챌린지
'화답' 서울의료원 "찾아와주실 날 기다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7일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의료진분들께 전달된 치킨.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놀면 뭐하니 #서울의료원 #전국 의료진 분들"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영상편지를 통해 유재석은 의료진에게 "노고를 응원하고자 치킨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치킨은 저희보다 그쪽이 더 맛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덕분에 저희들이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덕분에 캘린지'에도 참여했다.
이에 서울의료원 측은 "닭터유(유재석)님 치명(박명수)님! 서울의료원에 보내주신 치킨 감사하다. 의료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혹시나 여건이 되신다면) 다음에 한번 찾아와주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놀면 뭐하니'팀 제작진들도 고생많으셨다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유재석, 박명수가 주문한 치킨은 서울의료원 병동과 병원에서 10분 거리의 의료진 임시숙소로 전달됐다. 원래 제작진은 의료진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병동으로 치킨을 배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진료 때문에 두 달 넘게 집에 가지 못하고 서울의료원이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생활하는 의료진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임시숙소에도 추가로 치킨을 보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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