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X임주환,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
옥택연의 예언은 현실로?
옥택연의 예언은 현실로?

공개된 스틸에는 팽팽한 대치 상황 속에 놓여있는 옥택연과 임주환,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로를 향한 날 선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두 남자가 서 있는 바로 그 곳은 20년 전 첫 만남에서 임주환의 죽음을 본 옥택연의 예언 속 그 장소이기에 더욱 소름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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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에서도 임주환은 예언 속 그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로 경찰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언 속에서는 옥택연이 인질이었지만 공개된 스틸 속에서 두 남자는 서로의 멱살을 잡은 채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특히 서로를 향한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두 남자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어 이들의 슬픈 비극적 운명이 보는 이들 마음까지 안쓰럽게 만든다.
임주환은 자신의 손에 쥔 무언가로 경찰들이 쉽게 다가올 수 없도록 무언의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손에 쥔 총을 자신의 머리를 향해 겨누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스스로 괴물이 되는 선택을 한 임주환.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계획이 어떤 결말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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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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