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S 다이어리 >를 찍으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혼자 속앓이를 하거나 무언가를 성취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마냥 밝고 코믹한 캐릭터였거든요. 그러다가 여자의 성장을 다루는 작품에 출연하면서부터 달라졌어요. 그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고, 작품을 끝내면 사람 김선아도 조금은 성장을 한 것 같더라고요.”
글. 장경진 three@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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