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꼼수’는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업로드 되었으나,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무상급식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22일 호외 편을 특별 제작해 업로드 했다. ‘나꼼수’ 는 그동안 여러 번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 직과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의 연계에 대해 다룬 바 있으며 21일 기자회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결과에 서울시장 직을 걸겠다고 선언하자 이에 대한 호외 편을 제작해 업로드 했다. 날 업로드 된 ‘나꼼수’ 호외 편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민투표와 시장 직 연계 선언에 대해 ‘나꼼수’ 지난 회에서 김어준 총수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90% 이상 서울시장 직을 주민투표에 걸지 않을 것이며 만약 서울시장 직을 걸면 친구하자고 하겠다”고 말한데 대한 화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어준 총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나에 대한 호감이 확인 됐다”며 “내 친구 제안에 대한 수락의 표현이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촌평했다. 또한 ‘나꼼수’ 호외 편은 서울시 재정 상태와 각 구 재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나꼼수’ 는 의 김어준 총수와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이 출연해 매주 한 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리 의혹과 각종 정치·시사 이슈에 대해 파헤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저축 은행 비리 사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 등의 주제를 통속적인 입담에 고도의 풍자와 사실 기반의 날카로운 분석을 담아 다뤄 시원스럽고 통쾌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나꼼수’의 김어준 총수와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나꼼수’에서 아이튠스 팟캐스트 순위를 여러 번 전하며 “(한국에서 1위는 했지만) 세계 1위가 아니라서 ‘가카’(‘각하’를 소리 내어 읽은 이명박 대통령의 별명)께 부끄럽다”고 언급한 바 있어 ‘나꼼수’ 호외편의 북미 팟캐스트 1위 기록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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