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주연의 공포영화 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폐가에서 두 달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은 정체불명 동영상으로 시작된 죽음의 저주와 자매에게 벌어진 공포스런 사건을 소재로 하는 영화다.영화 의 박보영이 저주에 걸린 동영상의 실체를 파헤치는 언니 세희 역을 맡았다. 이날 촬영은 저주 걸린 동영상의 실체를 찾아서 폐가까지 오게 된 세희(박보영), 세희의 동생 정미(강별), 세희의 남자친구 준혁(주원)의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었다.
촬영을 모두 끝마친 박보영은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도전하게 돼 각오를 다지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열심히 촬영한 만큼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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