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데뷔 24년만에 첫 연극 출연

KBS 에서 지원 역을 연기 중인 김민희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배우 이광기가 주연을 맡은 연극 에서 김민희가 맡은 여진희 역은 백혈병에 걸린 아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대학 선배 정호연(이광기)을 묵묵히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데뷔 이래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김민희는 “좋은 작품으로 연극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한편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한 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동명 베스트셀러를 무대에 올린 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와이트리미디어

글. 고경석 기자 kave@

텐아시아

김민희, 데뷔 24년만에 첫 연극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