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앤 ‘팔로우미12’의 MC 이유비·임보라·승희·이수민이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이유비·임보라·승희·이수민은 15일 오후 방송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종영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약 3개월 동안 매주 신선한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맏언니’ 이유비부터 동갑내기 임보라와 승희,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한 이수민까지 자매같은 돈독한 호흡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 회에서 승희는 동갑내기인 임보라에게 고마웠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승희는 “(다들) 보고 싶을 것 같다”고 했다. 이수민 역시 “‘팔로우미’와 마지막 10대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언니들이랑 같이해서 헤어지는 게 서운하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인 이유비는 “지금까지 찍어 온 모든 촬영을 통틀어서 베스트 3안에 든다. 촬영장 올 때마다 즐거웠다”면서 “많은 이들에게 응원도 많이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매번 촬영장을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가던 이유비도 결국 눈물을 보이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더불어 임보라는 “마지막이지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