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걱정을 샀던 지짐이집이 발전되는 앞으로의 모습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정릉 아리랑시장’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져 각 식당들의 리뉴얼 오픈 현장이 공개됐다. 수제 함박집은 필동 함박스테이크집에서 배운 소스를 토대로 청양크림소스 함박과 데미글라스 함박을 선보였고, 엄마 사장님의 대학 동기인 배우 박상면이 찾아와 응원을 해줬다.
미식가인 박상면은 청양크림소스 함박스테이크를 맛 본 후 “노력 많이 했겠다. 패티가 퍽퍽하지가 않다”며 “우리 와이프 데리고 오면 좋아하겠다”고 감탄했다. 이후 박상면은 “나중에 애들 데리고 와서 먹게 한 10인분 계산해달라”며 힘을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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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전문점으로 재탄생한 조림백반집은 제육볶음 메뉴를 추가하고 MC 정인선이 서빙요원으로 투입되면서 점심장사에 돌입했다. 손님들의 반응은 좋았고 마마무 솔라와 문별까지 깜짝 방문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청국장 마니아’라는 솔라는 “엄마가 해준 맛”이라며 좋아했고 “청국장은 사 먹은 적이 없다”는 문별도 ‘청국장 먹방’을 선보여 흥미를 자아냈다.
솔라와 문별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탈바꿈한 지짐이집도 찾아갔다. 앞서 백종원의 가장 큰 걱정을 샀던 지짐이집은 자매 사장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백종원에게 장사 허락을 받아냈다. 사장님들은 확실히 빨라진 요리 속도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전으로 솔라와 문별을 맞이했다. 하지만 솔라와 문별은 “원래 전이 이렇게 기름이 많냐”고 의아해했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의 조리 방식을 지적하며 “기름 판을 한쪽으로 기울인 후 기름을 빼고 나가라”고 조언했다.
솔라와 문별은 이례적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 재방문 시식에 나섰다. 지짐이집은 확연히 바뀐 오픈형 주방과 담백해진 전은 ‘전 마니아’ 문별을 만족시켰고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