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친 음색의 영구와 고운 미성의 땡칠이는 연예인 판정단과 일반인 판정단의 고민을 끌어냈다. 일반인 판정단의 결과는 44표로 동점. 하지만 연예인 판정단에 의해 영구가 52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홍석은 “연습 때, 저를 위한 세션과 코러스를 보면서 ‘나는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구나’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이래서 가수가 하고 싶었지. 나는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깨달았던 순간이었다”며 “그래서 이 무대는 오로지 저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홍석은 “저는 펜타곤을 사랑하고 저희 팀의 음악이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펜타곤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속상한 마음이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