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야구해설위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모델 한현민이 곧 LA 다저스에서 시구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지난 3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당시 한현민은 “류현진 선수의 팬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사인을 받고 싶고, 시구도 꼭 기억해 달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후 ‘대한외국인’을 다시 찾은 정민철은 미국에서 류현진 선수를 만나 한현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그는 “류현진 선수와 한현민 씨 얘기를 한참 동안 했다. 류현진 선수가 한현민 씨를 톱모델로 잘 알고 있고, 내가 밑밥을 잘 깔아 놨으니 현민 씨가 모델로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현민의 시구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성광이 “어떻게 신뢰가 하나도 안 가죠?”라며 너스레를 떨자 정민철은 “아니다. 제가 다 책임지겠다”며 호언장담까지 했다. 이에 한현민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민철은 지난 출연 당시 초성 퀴즈 1단계에서 광속 탈락했고, 부활권 산삼이를 써 최종 4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방송 이후 주변 지인들이 초성으로 질문을 보낸다”며 당시의 굴욕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체면치레하느라 가만히 있다가 망신당했는데, 이제는 각성을 했다”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