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천사 단의 정체가 밝혀졌다. 단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이연서를 구하기 위해 날개를 펼쳤고, 이들이 두 눈을 맞추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이연서의 앞에서 날개를 드러낸 단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24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아찔한 추락사건 이후 이연서를 간호하는 단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연서는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있고, 단은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이연서를 향한 단의 눈빛에는 걱정과 아픔, 애틋함이 가득하다. 단은 이연서의 눈, 코, 입 모두를 소중하게 바라보며 옆을 떠나지 않고 있다. 애틋함이 묻어나는 단의 행동은 이연서를 향한 그의 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눈을 뜬 후 이연서는 단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이연서는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게 되면 어떨 것 같냐”는 단의 질문에 “너로 돌아오길 기도하겠지”라는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21~22회 예고 영상에서는 지난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연서의 모습이 담겨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