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월 5일 처음 방송되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일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드라마의 기대포인트 중 하나는 극중 특별한 사랑을 그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다. 극을 이끌어갈 사랑의 주인공 박하선(손지은 역), 이상엽(윤정우 역) 또한 자신들의 호흡을 자신했다.
◆ 박하선 “세심한 이상엽, 눈빛이 좋은 배우”
박하선은 이상엽을 드라마 속 윤정우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이상엽이 연기하는 윤정우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피터팬 같은 인물이다. 박하선은 “이상엽은 굉장히 세심하고 조심스럽다. 눈빛도 좋은 배우”라며 “보고 있으면 그냥 정우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호흡을 맞출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촬영현장에 진짜 윤정우가 와 있으니까 나도 지은이에게 몰입한 채로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이상엽 “박하선, 존재감만으로도 빛나는 멋진 배우”
이상엽은 자신을 “상대 배우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면서 박하선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박하선은 존재감만으로도 빛나는 멋진 배우다. 감정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꽉 차 있다. 이번 작품으로 박하선 멜로의 시대가 열릴 것 같다”고 자신했다. 또 때론 너무 비슷한 성격과 호흡 덕분에 NG가 나기도 한다고. 이상엽은 “둘 다 워낙 웃음이 많다. 참지 못하는 웃음 때문에 NG가 난 적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