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강지환이 타임슬립 시작부터 조선시대 도적떼에 생포된다.
지난 방송에서 택배 트럭 앞에서 이혜진(경수진)과 밤을 지새운 한정록(강지환)은 다음 날 아침 자신들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 반가워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도적떼 패거리에 쫓기게 됐다. 이런 가운데 한정록이 도적떼에 생포돼 온갖 고초를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밧줄에 손이 묶인 채 거지 같은 몰골로 산채에 질질 끌려온 한정록이 포박된 상태 그대로 나무에 묶이게 된 것이다.
도적떼들에게 격렬하게 반항하던 한정록은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에서 ‘인간 표적’이 되는 굴욕을 당한다. 자신을 향해 마구 화살을 날리는 도적의 만행에 사색이 된 한정록은 “사람 잡겠다 이 자식아!”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도적은 “잡자고 하는 짓인데!”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조선 생존의 첫 시작부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된 한정록의 전말과, 한정록과 함께 도적떼를 피해 도망치던 이혜진의 생사 여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시작부터 한정록을 중심으로 한 위급 상황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밧줄에 묶인 채 바닥에 질질 끌려가고 온 몸을 발버둥치며 고난을 당하는 강지환의 몸 사리지 않는 ‘명품 열연’이 빛을 발하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선생존기’에서는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인 실존 인물 윤원형(한재석)과 애첩 정난정(윤지민)을 비롯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에 불을 붙인다. 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