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의 2연승을 막아설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아기돼지 삼형제와 추노가 첫번째로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유리의 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1라운드와 다른 강한 록 분위기의 곡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추노는 ‘기다림’으로 맞섰다. 쓸쓸함이 묻어나있는 애절한 목소리로 판정단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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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에 아쉽게 패한 아기돼지 삼형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더 크로스 2대 보컬 김경현이었다. 그를 예상한 김호영은 환호를 질렀으며 이윤석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현은 “처음 섭외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았다”며 “운전 중이었는데 샤우팅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