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국주와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호로록 (면) 원정대’를 결성해 함께 외식을 한다. 김민기는 이국주에게 면을 얼마나 많이 먹어봤는지 질문하자 “면 먹는 걸 좋아하는 것이지 많이 먹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거짓말임을 드러내는 자신의 개그 프로그램 행동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외식하는 날’ 이국주 / 사진제공=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홍윤화 / 사진제공=SBS플러스
홍윤화도 “미식가지 대식가는 아니다”라고 하지만 김민기와 이국주가 동의하지 않자 바로 “좋아하는 걸 좀 많이 먹긴 해요” 라고 진실을 토로한다.
이국주는 면 킬러의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세 사람이 먹은 면의 길이를 아파트 높이로 환산한 것이다. “해물칼국수 집의 면 길이는 한 그릇 당 약 24m로 셋이서 24층 높이 아파트 한 동을 지었다”며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 ‘e배부른 세상’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해물칼국수를 먹자마자 냉면을 먹으러 가고 문어 라면까지 연이어 먹지만 배불러서 못 먹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에 개그맨 이승윤이 “하루에 다 찍은 거 맞죠?” 라고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호로록 원정대의 외식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외식하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