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호구의 연애’ /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 /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에서 막내 김민규가 진실게임 도중 폭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4일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서는 동호회 첫 여행에서 벌어진 진실게임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호구의 연애’ 동호회 회원들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청춘 여행의 성지인 대성리로 떠난 이들의 본격적인 여행기가 펼쳐진다.

웃고 즐기며 자연스레 가까워지던 이들에게 찾아온 여행 첫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진실게임을 하게 됐다. 1인 1질문을 원칙으로 각자 한 명의 상대에게 가장 궁금한 점 딱 한 가지를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이에 출연자들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진실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이들을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고심 끝에 오가는 질문과 대답으로 묘한 기류가 형성되던 중 뜻밖의 분노 사태가 발생, 현장 분위기를 급 긴장시키기도 했다. 호감 구혼자 중 막내 김민규가 “처음부터 완전히 꼬였다. 난 단 한 명과도 무슨 일이 없었다”며 울분에 찬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앞서 여행 시작부터 김민규는 자동차 트렁크 문 여는 법을 몰라 혼자 분투하는가 하면 야심차게 준비한 셀카봉 조작법을 몰라 헤매는 등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여행 내내 삐거덕거렸던 것. 이러한 상황에서 혼자만 여성 회원들과 가까워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민규의 솔직 발언으로 서운함을 느낀 여성 회원이 있었는데, 과도하게 솔직했던 그의 진실게임 발언이 과연 앞으로 동호회의 애정 기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구의 연애’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