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를 끝으로 4주간의 스페셜 DJ 자리를 마무리하게 됐다.
1월 7일부터 ‘꿈꾸라’ 청취자들과 만나온 박경은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 손에 땀을 쥐고 첫 방송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으니, 웃으면서 이별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생각했다”며 “‘꿈꾸라’를 하는 한 달 동안 난 소나기를 맞았던 것 같다. ‘꿈꾸라’에 젖어있었다. 비가 또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니, 나 역시 일상으로 돌아가 ‘꿈꾸라’와 함께 하겠다”며 아쉬움 대신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 달 동안 ‘꿈꾸라’ 스페셜 DJ로 활약한 박경은 4일 오후 9시 50분, 오는 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예정인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