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출신 포함 아이돌 연습생 6인 소속사 여대표 성추행 고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해 가요 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29일 YTN star는 ‘연습생 6인이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아내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 횟집에서 5명의 연습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습생들은 고소장에서 ‘A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했다. 성적 수치심과 인격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와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고소인 중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습생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속사와 회장, 대표 등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프듀2' 출신 포함 아이돌 연습생 6인, 소속사 여대표 성추행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