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만큼 운동실력도 뛰어난 연우는 생존 초반부터 병만족장을 완벽하게 보조했다. 또한 수중 사냥에서 대왕조개를 단번에 잡는 등 타고난 생존력으로 자타공인 ‘병만 족장의 애제자’로 꼽혔다.
이날 연우는 병만 족장과 함께 손수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TV에서만 보던 코코넛 밀크를 직접 만든다며 의지를 다졌고, 장갑이 뚫리는 것도 모른 채 만들기에 몰두했다.
김병만과 연우는 작업 도중 자연스레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연예계 대선배’ 김병만은 연우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에 연우는 “저는 모모랜드에서 꼴등인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몰디브 정글에서 털어놓은 연우의 속마음은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