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톤. /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 /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VICTON)이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공식 팬클럽 창단 후 처음 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빅톤은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개성을 살린 의상을 입고 등장한 빅톤은 데뷔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얼타’를 연달아 부르며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승식은 “이 자리는 공식 팬클럽 1기 모집 후 처음으로 열리는 팬미팅”이라며 “1년 7개월 만에 공식 팬미팅이다. 뜻깊고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려고 하는데 함께해 주실거죠?”라며 감격했다.

이어 멤버들은 게임을 하는 코너를 마련해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발산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빅톤은 이날 섹시 댄스를 비롯해 2배속 댄스, 애교 퍼레이드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팀의 막내 수빈은 “팬카페에 가면 글을 읽는데, 공백기 동안에도 함께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팬들에게 죄송했다”며 “2주년 기념으로 팬미팅을 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팬들 역시 ‘늘 빅토니들 곁에 환한 빛이 될게’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화답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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