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여곡성 통해 공포 영화에 눈 떴다해치는 役 재미있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서영희가 17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여곡성’의 서영희가 공포 장르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여곡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서영희는 “오랜만에 공포 장르를 찍게 됐다. 그동안 공포를 많이 즐기진 않았다”며 “‘여곡성’을 통해 공포영화에 눈을 떴다. 지금까지 생각한 공포영화가 다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영희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는 누군가에게 당하는 입장이었다. 이번에는 누군가를 해치는 역할이다. 그래서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웃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11월 8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서영희 "'여곡성' 통해 공포 영화에 눈 떴다...해치는 役 재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