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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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6일 공개됐다.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유니온·더아이엔터테인먼트)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전혀 다른 두 부부가 만나 인연을 맺고, 또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신선한 재미와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이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색다른 조합의 2쌍의 부부 차태현(조석무 역)과 배두나(강휘루 역), 이엘(진유영 역)과 손석구(이장현 역)의 호흡, 공감을 자극하는 대사들과 캐릭터들의 매력이 풍성하게 채워진 것.

영상은 “결혼은 고문이다”라고 생각하는 남자 조석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전혀 상관없는 남녀가 만나고,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할 확률을 기적이라고 하죠. 기적이죠. 스스로 그런 고문을 선택하다니”라고 말하는 조석무. 그의 말처럼 티격태격 하루도 빠짐없이 다투는 조석무와 강휘루의 결혼 생활이 그려진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들 부부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조석무는 첫사랑 진유영과 재회하고, 강휘루는 조석무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이혼을 한 뒤에도 함께 살고, 또 각자 연애를 시작한다. 또 다른 부부 진유영과 이장현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을 피우는 남편 이장현을 해명해주는 아내 진유영. 그런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는 이장현.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두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최고의 이혼’은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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