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제작진은 16일 이영아와 심지호가 전동보드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가영(이영아)과 현기(심지호)는 밝은 표정으로 전동보드를 타고 있다. 정한(강은탁)과 이별에 어두운 표정으로 일에만 몰두하던 이영아는 답답함을 모두 날려보낸 듯 오랜만에 편안한 모습이다. 현기는 애정어린 눈빛으로 가영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가영은 자신때문에 정한의 회사와 거래가 끊어질 상황에 처하자 두영(박광현)에게 정한을 향한 마음을 깨끗이 접었다고 선언했다. 그 후 가영은 정한을 찾아가 잊겠다며 작별인사를 했고, 정한은 이탈리아 공방으로 가기로 했다며 가을에 외국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또한 현기는 가영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그가 정한과 완전히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됐다. 가영에게 우회적으로 자신과 만나볼 의향이 있는지를 묻더니 “겹사돈 안 됩니까?”라고 돌발질문을 했다. 가영을 향한 현기의 진심이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9회는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