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에 따르면 오만석은 2016년부터 교제하던 여성과 간소하게 가족 예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상대방이 비연예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만석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2001년 영화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싱글 대디로 딸을 키우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교제는 지난해 5월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오만석은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 초 종영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 현재 방송 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