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부동의 1위…70만 관객 돌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1078개의 상영관에서 15만 7293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70만 2100명이다. ‘데드풀2’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등 쟁쟁한 외화를 제치고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한 ‘독전’은 거대 마약 조직에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조진웅·류준열·김주혁·김성령·박해준 등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4417명의 선택을 받은 ‘데드풀2’이다. 3위와 4위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와 ‘트루스 오어 데어’가 차지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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