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SBS ‘영재발굴단’에서 언어발달이 늦었던 아이를 언어능력 ‘상위 3%’ 로 키워낸 엄마의 비결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는 언어능력 상위 3%인 암기 영재 이제윤(9)군의 집을 찾아간다.

제윤 군의 집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도로 표지와 함께 곳곳에 이정표가 배치돼 있어 마치 고속도로 한 복판을 연상케했다. 특히 2층 안쪽에는 일명 제윤 군의 ‘휴게소’로 전국 각지의 지도가 가득차 있었다.

알고 보니 제윤 군은 고속도로에 빠져 살고 있었다. 전국 각지의 고속도로 개통 시기, 나들목과 분기점 위치와 함께 도로 번호까지 모두 암기하고 있었던 것. 고속도로의 역사 및 특징에 관한 고난이도 질문까지도 척척 대답해냈다.

제윤 군이 이 많고 복잡한 지식을 어떻게 습득할 수 있었던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지능검사 결과 제윤 군의 지적 능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특히 지각추론능력과 언어적인 개념형성능력은 상위 3%의 최우수 수준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사실은 몇 년 전만 해도 제윤 군은 언어발달이 또래보다 많이 늦은 아이였다는 것. 그래서 제윤 군의 엄마는 언어발달이 더뎠던 아들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과연 아이를 영재로 만든 엄마의 남다른 양육비법은 무엇일까. 이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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