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오늘(1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여자친구의 신곡 ‘밤’이 음악방송 7관왕 달성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노래가 뜰 줄 알았냐”고 물었다.
신비는 “뜰 거라기보다는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예린은 “두번째 들었을 때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키가 다들 큰데 가수가 안 됐다면 세계적인 모델이 되지 않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소원은 “키만 크다고 되는 게 아니라 워킹도 잘해야 한다”며 겸손해 하는 듯 하더니 “키 크고 비율 좋은 건 인정한다. 멤버 중 비율 1등은 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유주는 “음악을 안했다면 운동을 했을 것 같다”며 “아육대에서 금메달을 좀 걸었는데 요즘 치고 올라오는 분들이 많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엄지는”날마다 똑같은 옷 안 입으려고 아침에 옷을 뒤적인다”며 “냉장고 바지 뗀 지는 좀 오래 됐다. 도전정신은 있다”고 패션 센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 사이에 MBC FM4U (91.9MHz)을 통해,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