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이엘리야가 피투성이 드레스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충격적인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4일 처음 방송될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하는 이엘리야가 피투성이가 된 채 길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이 16일 공개됐다.
이엘리야는 극중 대기업 송하그룹의 고명딸 백아현을 맡았다. 이엘리야는 백아현의 충격적인 변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갈기갈기 찢긴 드레스에 얼룩덜룩한 핏자국을 내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건네는 등 열의를 발휘했다. 특히 이엘리야는 혼이 나간 채 길거리를 걷는 모습을 소화해내며 백아현 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 “찰떡 캐스팅”이라는 스태프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다소 어려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엘리야는 “컷” 소리 후 활짝 웃어 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멋진 태도로 해당 장면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기겁하게 만들 이 장면을 통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악녀 백아현의 비밀스러운 면모가 제대로 부각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이라며 “이엘리야는 매 촬영마다 강렬한 신에 도전하며 연기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증거, 팩트, 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된 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수사를 이어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추적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