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화유기’ 15회분에서는 이승기와 오연서가 침대 위에서 애정행각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손오공(이승기)이 오롯이 삼장 진선미(오연서)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볼을 어루만지고 있다.
극중 삼장 진선미는 그동안 키스 한 번에도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작은 스킨십도 조심스러워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날 장면에서는 손오공의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대는 등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주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오연서는 ‘화유기’ 촬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펼치는 강도 높은 스킨십에 긴장감과 쑥스러움을 내비쳤던 상태였다. 하지만 베테랑 배우들답게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한 후 여느 때처럼 장난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감정을 이끌어냈다. 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했던 오연서는 감독과 상대방인 이승기와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한 합을 맞추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카메라가 돌아가자 이승기는 이내 손오공의 거침없는 매력을, 오연서는 그동안의 삼장 진선미와는 달라진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