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제작진은 9일 케빈 리(고준)와 고혜란(김남주)가 태국을 배경으로 격정적인 멜로를 펼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케빈 리는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온 혜란을 붙잡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홀로 어두운 방 안에서 손을 모은 채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태욱의 모습은 케빈 리의 등장이 혜란과 태욱 부부에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미스티’ 제작진은 “오늘(9일)과 내일(10일) 방송되는 ‘미스티’ 3, 4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약 일주일간 태국에서 촬영했던 장면이 방송된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혜란과 케빈 리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낯선 땅에서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격정 멜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