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 2체인즈, 오티 제나시스, 빅샥, 프렌치 몬타나 등 글로벌 대세 힙합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힙합 축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점점 가까워져 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주관사 로코미디어는 “이 다섯 뮤지션들의 패션 또한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미고스와 투체인즈의 경우 보그 매거진이 이들의 패션에 대해 여러 차례 기획 기사로 다룬 적이 있다. 3인조 힙합그룹 미고스는 뉴욕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패션 행사의 단골 초청 래퍼들로, 의류 브랜드 라인과 직접 연결돼 있다. 투체인즈도 럭셔리 브랜드 스니커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렌치 몬타나는 턱수염과 긴 체인 목걸이가 특징이다. 모로코 출신 래퍼인 그는 비음 섞인 랩과 함께 온몸을 휘감는 럭셔리한 액세서리를 주로 활용한다. 지난해 말 급부상한 빅샥은 히트곡 ‘Man’s not hot’이 의미하듯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두꺼운 패딩 차림을 고수한다. 유튜브 구독수 2억5000만을 자랑하는 오티 제나시스는 돋보이는 선글라스 패션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