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새해에 바라는 기적으로 “우리의 모든 행보가 대서특필되는 것”을 꼽았다.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미니 2집 ‘기적(奇跡)’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다.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인피니트·러블리즈 등 음악 색깔이 뚜렷한 아이돌들을 내놓아 성공시킨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예라 주목 받았다.
데뷔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제목은 ‘기적’이다. 멤버들은 “사전에 따르면 기적은 말도 안 되는 기이한 일을 뜻한다. 이 기적을 골든차일드의 감성으로 표현했다”며 “(기적에 대한) 저희의 희망과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바라는 기적을 묻자 김지범은 “저의 고향인 부산을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열어서 많은 팬들을 만나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동현은 “골든차일드의 올해 모든 행보가 대서특필되는 기적을 바란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국내외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골든차이?의 ‘기적’에는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곡을 비롯해 스웨디쉬 보이 팝 댄스 타이틀곡 ‘너라고(It’s U)’, 트렌디 어반 스타일의 ‘LADY’, 록 사운드 기반의 러브 송 ‘Crush’, 청춘을 응원하는 팝발라드 ‘모든 날’,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I’m Falling’ 등 여섯 곡이 실렸다.
골든차일드의 새 앨범 타이틀곡 ‘너라고’는 경쾌한 리듬의 구성에 잘게 쪼개진 신디사이저가 조화로운 스웨덴 풍의 보이 팝 댄스 곡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골든차일드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