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오후 11시에 전세계를 휩쓴 좀비 스릴러 ‘워킹데드8’의 후반부가 FOX채널에서 미국과 동시에, 국내 최초 독점으로 방송된다. 지난해 12월 8회까지 방영된 ‘워킹데드8’은 약 2개월의 휴방기를 마치고, 9회부터 다시 방송되는 것.
전반부 마지막 8회에서 주인공 릭의 아들 칼이 좀비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워킹데드’ 시즌1부터 활약해온 칼의 생존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릭과 생존자들이 네간과 구원자 무리를 상대로 마지막 대립을 펼치며 전면적인 전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마블 텔레비전 합작 미드 ‘리전(LEGION)’이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리전’은 ‘엑스맨’ 사상 가장 강력한 돌연변이 데이빗 할러의 이야기로, 2017년 2월 FOX채널을 통해 시즌 1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다.
‘리전’의 주인공은 영드 ‘다운튼 애비’에서의 꽃미남 매튜 역으로 활약한 배우 댄 스티븐슨으로, 그는 프로페서 X로부터 버림받은 사생아 데이빗 역할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리전’은 영화 등 콘텐츠 평가, 리뷰 사이트로 잘 알려진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에서 각각 93%, 82점을 받으며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콜피온3’ 스틸
천재 해커 군단의 미션 임파서블을 그린 ‘스콜피온3’이 오는 2월 20일부터 매주 화-목 오후 10시 30분에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스콜피온’은 아인슈타인보다도 높은 IQ 197의 실존 인물인 천재 해커 월터 오브라이언의 이야기를 각색한 미드로, 주인공 월터 오브라이언을 중심으로 행동 심리학자 토비, 인간 계산기 실베스터, 천재 기계공학자 해피 등 뛰어난 재능을 가진 괴짜 천재들이 모여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범죄들을 해결해 나간다.
장동건, 박형식 주연의 리메이크판 ‘슈츠’ 한국판 리메이크가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가운데, FOX채널에서는 오리지널 미드 ‘슈츠7’를 내보낸다. 미드 ‘슈츠’는 미국 최고 로펌의 일류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가 뭐든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천재 마이크 로스를 후배 변호사로 받아들이며 펼쳐지는 뉴욕 배경의 법정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