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에서 감미로운 노래로 맹활약한 에릭남은 태즈메이니아 편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까막눈 김수로와 최민용을 위해 통역은 물론, 목적지까지 길안내도 척척 해내며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주는 등 시칠리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첫째 날 도착 후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상황에서 에릭남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에릭남은 우연히 만난 마을 사람들에게 잘 곳이 없는 상황을 진지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 파악도 못하고 배고픔을 호소하며 장난만 치는 수로와 민용에게 에릭남은 “저희 지금 심각한 상황이에요. 연기 좀 해주세요. 배우시잖아요!” 라고 호통을 쳐 시선을 모았다.
귀여운 막내 에릭남의 갑작스러운 호통에 연기 베테랑 김수로와 최민용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리고 그들은 에릭남을 도와 숙소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과 신비한 야생동물들의 보물섬 태즈메이니아에서 통역부터 길 찾기까지, 에릭남의 맹활약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