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10회에서는 권오중(권오중 분)과 장도연(장도연 분)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극 중 장도연은 자신의 지갑을 탐낸 권오중의 등짝에 스매싱을 날린다. “배구선수가 이렇게 민간인한테 막 스매싱을 날려도 되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학창시절 배구선수였던 장도연과 연출부 시절 권오중의 첫 만남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장도연은 무능한 권오중을 구박하면서도 밤마다 좌약을 넣어주고, 매일 용돈을 주며 묵묵히 남편을 응원해왔다. 비록 싫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팍팍한 생활이지만, 장도연은 남편이 힘들어 하자 그를 안아주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등 현실 부부 같이 애잔하면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편 박영규는 친구와의 전화 통화 중 박해미의 험담을 늘어 놓았다. 우연히 박해미가 그 옆을 지나가자 박영규는 자신이 욕하는 소리를 들었을지 가슴을 졸이게 된다. 때마침 박영규의 아버지 기일에 사위 왕대(줄리안 분)가 집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계획하게된다. 눈칫밥을 먹는 입장인 박영규는 사위의 파티를 도와주면서도 아버지의 기일을 챙기고 싶어 좌충우돌한다.
아울러 연쇄 살인사건의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용의자에 대한 복선이 암시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