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의 올 한해 발자취를 짚어봤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낯선 그림 #신선한 충격 #다양성 프로그램
올해 5월 ‘세모방’은 방송사 간의 협업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현실로 이뤄냈다. 첫 방송부터 몽골 C1TV ‘도시 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리얼한 몽골 유목민들의 삶을 과감하게 담았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방송국과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다.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해외 프로그램과의 만남은 상상도 못한 낯선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금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세모방’은 대표적인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NEW 캐릭터 #개성만점 무한 매력 보유
수많은 프로그램과 협업을 진행하는 동안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첫 출연 만에 ‘세모방’의 아이콘이 됐던 리빙TV ‘형제꽝조사’의 꽝피디는 독보적인 연출 스타일과 캐릭터로 큰 화제를 모았고 열화와 같은 성원에 재출연을 하기도 했다.
실버아이TV의 ‘스타쇼 리듬댄스’에서 리듬댄스 고수로 등장한 ‘해오화’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리듬 댄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의 쇼호스트는 화면을 보지 않고 속사포 멘트를 쏟아내는 ‘노룩멘트’ 기술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역 방송부터 온라인까지 # 무궁무진한 가능성 #모두에게 열린 오픈 방송
‘세모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역 방송과 케이블, 해외 방송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웹과 모바일까지 진출한 것. 이로 인해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는 방송 37년 만에 처음으로 웹 예능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세모방’은 버스 승객의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과 호흡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방송에 담고 ‘세모방’ 멤버들과 승객들이 나누는 소소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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