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 차주영이 비서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주영은 광채 피부와 길게 늘어트린 생머리로 단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휴대폰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에 빠진 듯한 진지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차주영은 ‘저글러스’에서 외모-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YB애드 광고기획부 소속 조전무(인교진)의 비서 마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상 출신에 파견직으로 시작했지만 최초의 ‘고졸 출신 전무 비서’라는 타이틀을 생성, 모든 파견직들의 롤모델로 각광받으며 ‘보나 신화’를 이룬 인물이다.

극 중 마보나는 1분 1초가 바쁜 조전무를 위해 1분을 60초로 쪼개 쓸 줄 아는 스마트함을 뽐내는가 하면, 그를 ‘쌍팔년 보스’라 지칭하는 거침없는 뒷담화로 핵사이다 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차주영이 독보적 비주얼과 함께 보스의 서열이 곧 비서의 서열인 세계에서 펼치는 고군분투를 연기력으로 녹여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