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에서 강력 2팀 막내 형사 독고성혁 역을 맡은 이호원은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방송된 ‘투깝스’에서 풋풋하고 영뚱한 매력을 공개했다.
성혁은 정보계에서 강력계로 보직 변경을 한 후 선배이자 파트너인 동탁(조정석)과 범인을 쫓기 위해 전력으로 달렸다. 수사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될 때마다 선배 형사들에게 즉각 보고하는 등 열정 넘치는 강력계 형사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혁은 동탁의 몸에 빙의한 수창(김선호)이 버리라고 한 더러운 동탁의 신발을 챙겼다. 이어“기념도 될 겸 제가 가지려고요”라고 말해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성혁은 동탁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동탁은 범인 검거에만 집중하고 지저분한 생활을 해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성혁은 그런 동탁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또 동탁의 몸에 수창의 영혼이 들어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에도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차동탁 껌딱지’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