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흑기사’ 포스터 / 사진제공=n.CH Ent
‘흑기사’ 포스터 / 사진제공=n.CH Ent
KBS2 새 수목극 ‘흑기사’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김래원은 젊은 사업가이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 순정파인 문수호를 연기한다. 신세경은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여행사 직원 정해라로 변신한다.

이날 공개된 2인 포스터는 극의 메인 러브 스토리를 이끌 두 배우 김래원과 신세경의 고혹적인 케미스트리가 강렬하게 시선을 끌어당긴다. 또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무넝쿨 배경이 동화 속 야수의 성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흑기사’가 보여줄 신비롭고 낭만적인 이야기를 암시한다.

‘흑기사’ 제작진은 “김래원과 신세경의 2인 포스터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멜로 감성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라며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2인 포스터처럼 ‘흑기사’가 그려갈 이야기 역시 설레면서도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 분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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