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이솜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지난 방송분에서 이솜 앞에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가 하면,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마상구(박병은)는 우수지(이솜)의 어머니를 만나 뵙기 위해 주차장에 찾아갔다. 자신을 수지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상구는 어머니를 태우고 터미널로 향하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상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수지는 화를 냈고, 그녀에게 사과하던 상구는 수지의 날이 선 말들에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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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지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상구는 그동안 담아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너의 뾰족함이 버거울 때가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근데 나는 네가 너무 좋나 봐. 그렇게 나라도 찔러서 네 창이 무뎌지는 거면 그걸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라며 수지를 향한 진심을 말했다.
이어 그는 “네가 시작하면 나는 그 옆에서 버텨줄 준비가 되어 있어”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상구의 말에 용기를 낸 수지는 그간 자신을 성희롱하던 직장 상사에게 주먹을 날리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렇듯 박병은은 담백한 연기로 장난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마상구를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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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이 출연 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