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미주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9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17일 시애틀, 19일 보스턴 등 3회에 걸쳐 “2017 SF9 FANMEETING ‘BE MY FANTASY’ USA TOUR”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대중문화전문매체 빌보드, 남미 패션 매거진 나일론 에스파뇰(NYLON Espanol)을 비롯한 현지 대중문화 및 K팝 매체가 참석해 SF9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팬미팅에서 SF9은 데뷔곡인 ‘팡파레’부터 ‘부르릉’ ‘쉽다’ ‘오솔레미오’ 등 활동곡은 물론, ‘케이오(K.O.)’ ‘정글게임’ ‘나랑 놀자’ 등 수록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신선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크와 게임, 랜덤 플레이 댄스, 미국의 아이돌 스타 오스틴 마혼의 ‘더티 워크(Dirty Work)’ 커버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떼창으로 답하는가 하면 한국어 응원 슬로건을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미주 팬미팅 투어를 마친 SF9은 지난 10월 국내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을 발표하고 ‘오솔레미오’로 활동 중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