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와 안정환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서당개 매치’를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 간 대결은 물론 셰프들의 2:2 매치, 그리고 MC들 간의 대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대결을 앞둔 김성주와 안정환은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냉장고를 부탁해’ MC 3년이면 15분 요리는 거뜬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요리를 평가하게 된 게스트 박나래는 “3주년 특집이라고 나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나한테 벌칙 아니냐”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의 요리대결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우려와 달리 손수 고추기름을 내는 것은 물론 불쇼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곁눈질로 배워온 퍼포먼스를 총동원해 화려한 대결을 펼쳤다. 심지어 한 사람은 셰프에게 직접 전수받았다는 특급 레시피로 요리대결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완성된 요리를 먹고 “내가 왜 걱정을 했을까.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며 기립박수를 보냈고 셰프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연신 박수를 보내 결과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베일에 싸인 승자는 “셰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울컥했다고 전해져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주년을 맞아 펼쳐진 MC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는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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