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솜이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핵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13일 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다.
회사 직원들과 밥 먹기 전 속옷을 찾는 우수지(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속옷을 찾지 못한 수지는 코트를 걸친 채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고 땀을 흘리면서도 옷을 벗지 않은 수지의 모습에 박대리가 잔꾀를 부려 코트를 벗게 만들었다.
최근 회사에서 수지가 노브라로 다니는지 아닌지에 대한 사실 여부를 두고 남직원들끼리 돈내기를 했으며 그를 확인코자 술수를 부린 것. 이를 알아챈 수지는 성희롱 발언으로 자신의 심기를 건드려왔던 박대리와 남직원들에게 사이다 발언과 행동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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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솜의 걸크러시 매력이 제대로 빛난 순간이었다. 실제로 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태연자약하고 당당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와 함께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또한 시크한 표정과 눈빛, 찰진 대사처리로 상황을 단 번에 제압하는 우수지의 포스 가득한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