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스틸컷
/사진=’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스틸컷
배우 정연주가 ‘회사를 관두는 순간(이하 회관순)'(연출 정정화)로 대세 행보를 잇는다.

오는 12월 초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와 라이프타임 TV를 통해 방송될 드라마 ‘회관순’은 사회초년생들의 리얼한 청춘스토리를 담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꽃미남 라면가게’ ‘첫 키스만 일곱번째’의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관순’은 물티슈공장에서 초보 디자이너로 일하는 주인공 연지가 직장 생활을 하며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지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촬영을 시작했으며 12월 방영을 확정했다.

정연주가 연기하는 혜영은 극 중 제빵기사로, 정연주는 이를 통해 20대 중반 청춘들의 가슴 찡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사회초년생인 디자이너 연지 역은 고원희가 맡아 N포세대를 대변하는 흙수저역을 소화한다. 연지의 직속상사이자 그를 괴롭히는 대리 선희 역할은 이청아가 맡아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디자이너를 꿈꾸는 연지의 룸메이트 남희 역할은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의 김재이가 맡는다.

‘회관순’은 판타지 로맨스나 비현실적인 코미디를 지양하고 웹툰 원작이 가진 생생한 대사들과 현실감 넘치는 일상 묘사를 통해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정화 감독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고 싶다. 이 시대의 청춘들이 현실에 지쳐 나다움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연주는 오는 22일 SBS 드라마 ‘이판사판’ 첫 방송과 23일 영화 ‘아기와 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회관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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