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수란의 신곡 ‘러브 스토리’ 2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수란과 피처링에 참여한 크러쉬가 각각 꽃잎이 흩날리는 핑크색, 하늘색 방에서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 수란의 개성 넘치는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뮤직비디오 주인공들이 나왔다. 이들은 수줍은 얼굴로 손을 잡는 등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표현했다.
‘러브 스토리’는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는 가장 두근거리고 설레는 순간을 담아낸 곡으로, 감각적인 음색의 수란과 진솔한 감성의 크러쉬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곡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러브 스토리’의 작곡은 수란을 비롯해 현재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꼽히는 그루비룸(Groovy Room)과 전용준, June 등이 함께했다. 작사에는 수란과 크러쉬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란은 지난 6월 첫 미니앨범 ‘Walkin’의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Feat. 창모)’에 이어 타이틀곡 ‘1+1=0(feat. DEAN)’까지 연달아 음원 사이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자리잡았다. 빈지노, 얀키, 창모, 방단소년단 슈가, 딘에 이어 이번 곡에 함께한 크러쉬까지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팝, 힙합,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의 보컬 멘토로 출연을 확정했다.